락토페린은 인간, 소 및 기타 포유류의 우유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단백질입니다. 침, 눈물, 점액 및 담즙과 같은 다른 체액에서도 발견됩니다. 락토페린은 항바이러스 및 항균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가 철분을 운반하고 흡수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인간의 경우 초유에서 가장 높은 농도의 락토페린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기는 모유에서 많은 락토페린을 얻으며 성인은 식품으로부터 얻을 수 있습니다. 근래에 많은 사람들이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기대하며 락토페린 보충제를 섭취합니다. 보충제에 사용되는 락토페린은 우유나 쌀 등에서 추출합니다.
이 글에서는
- 락토페린의 효능
- 락토페린 섭취의 부작용
- 락토페린 섭취 하루 권장량
- 락토페린 제품 선택기준 (Point!)
- 락토페린과 유사한 이점을 가진 보충제 및 식품
순서로 다뤄보겠습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락토페린 제품들은 식품가공품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의약품이 아님을 주의해야 합니다. 미국에서도 역시 식이보조제로 규정되어 있으며, 따라서 미 FDA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승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경우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서 테스트 된 보충제를 선택해는 것이 유리합니다. |
락토페린의 효능
우리나라에서 락토페린은 다이어트 보조제로서 유명해졌지만 실제로는 매우 광범위한 효능을 가진 성분입니다. 보충제로서의 락토페린은 항산화, 항바이러스 및 항균 특성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연구자들은 근래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관련하여서도 면역에서의 락토페린 역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락토페린이 면역체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믿고 있지만 현재 연구의 대부분은 인간이 아닌 실험실에서 수행되었으며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것은 락토페린의 효능과 관련하여 이루어졌거나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들입니다.
감염에 대항
락토페린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및 진균 감염을 유발하는 유해 유기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줍니다. 락토페린의 철분에 대한 결합작용으로 인해 박테리아가 철분을 사용하여 신체 전체로 이동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아닌 동물에 대한 실험결과이기는 하지만 락토페린은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또한 감기, 독감, 헤르페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보호효과도 입증되었습니다. 락토페린은 바이러스가 체내의 세포에 부착하고 복제하는 것을 억제합니다. C형 간염을 억제할 수 있다는 증거도 입증되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운것은 COVID-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락토페린의 잠재적 효능이 연구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연구의 표본 크기는 작았지만 락토페린이 무증상 혹은 경증의 코로나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능이 있다고 입증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락토페린은 효모 감염 또는 칸디다 균을 포함한 진균 감염을 치료하는데 일부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여드름 감소
한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200mg의 락토페린이 함유된 발효유를 12주간 섭취한 후 여드름 병변과 피지의 감소를 경험했습니다. 청소년 연구대상자들에게 락토페린을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역시 여드름 병변과 염증이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골다공증 치료
락토페린의 뼈 형성 이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락토페린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조골 세포 또는 뼈를 만드는데 필요한 세포를 자극하여 골다공증 증상을 완화합니다. 어떤 실험에서는 락토페린이 난소가 제거된 (여성 호르몬이 변화된) 쥐의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즉, 폐경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에스트로겐 손실로 인한 골다공증을 락토페린이 예방해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체지방 감소
하루 300mg의 락토페린을 2개월간 섭취하게 한 결과, 복부 내장 지방 면적의 유의미한 감소를 보인 연구가 있습니다. 따라서 락토페린의 섭취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기타 효능
락토페린의 효능에 대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연구는 미숙아의 패혈증 치료, 요로 감염 치료, 클라미디아로부터 보호, 화학 요법으로 인한 미각소실 및 후각 변화에 대한 치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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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페린 섭취 부작용
락토페린은 식품에서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양 정도를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복용시 경미하고 일반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과량 복용할 때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복용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 구분 | 증상 |
| 일반적인 부작용 | 복통, 구토, 변비 |
| 심각한 부작용 | 알레르기 (쥐 실험에서 기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반응 나타남) |
락토페린 섭취 하루 권장량
락토페린에 대한 표준 용량은 없습니다. (한국, 미국 동일) 이것은 권장량이 나이, 건강상태 및 성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한 리뷰에 따르면 다양한 임상실험에서 락토페린을 하루 100mg에서 최대 4,500mg 까지 사용했으나 독성이 초래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효능을 입증하는 많은 실험에서 하루 300mg 이 기준으로 많이 사용되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너무 많은 양의 락토페린을 복용하면 배탈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현재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락토페린과 상호작용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주치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락토페린 제품 선택 기준
락토페린 보충제를 선택할 때는 다음의 네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1) 함량 : 300mg 전후의 제품
시중에 판매되는 락토페린 보충제들은 식품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의약품처럼 엄격한 함량 기재 표시 의무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떤 제품은 락토페린 함량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고 시너지를 내는 다른 원료들과 뭉뚱그려 총 량만 표기하고 있습니다. 락토페린이 300mg 전후로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고르면 무난할 것입니다.
(2) 원료 : 풀 먹인 소의 우유를 사용
락토페린의 주 원료는 우유인데, 어떤 소에서 추출한 우유냐가 중요합니다. 유전자 변형의 가능성이 있는 옥수수를 사료로 사용한 소 보다는 목초를 먹고 자란 소의 우유가 좋은 원료가 될 것입니다. 사료를 먹인 소는 감염의 위험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항생제의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어 섭취한 인간에게 항생제 내성의 위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건조방법 : 동결건조
고온에서 건조하는 방식인 분무건조 방법은 락토페린 영양소의 파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기왕이면 영하의 온도에서 동결 건조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4) 화학성분 유무 : NOCHESTEM 확인
화학부형제는 원료를 알약이나 캡슐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하는 성분으로 이산화규소, 스테아린마그네슘 등이 대표적입니다. 합성첨가물은 감미료, 착색료, 착향료 등으로서 인위적인 맛과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성분입니다. 이런 화학 성분이 많이 포함된 락토페린 제품은 우리 몸에 좋지 않으므로 성분표에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락토페린(우유정제단백질)과 올리고당 등 단순하게 구성된 제품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락토페린과 유사한 이점을 가진 보충제 및 식품
보충제로서의 락토페린은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부작용이 염려되거나 우유단백질 알러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섭취가 제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에 소개하는 대체 식품 혹은 보충제를 통해 유사한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마늘 : 다양한 연구에서 마늘 추출물이 항생 성분을 포함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 비타민 D : 최근 연구에서 항바이러스 특징이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 오레가노 오일 : 실험실 연구에서 오레가노 오일은 항진균 활성과 효모 감염 치료에 유용성이 입증되었습니다.
- 비타민 A : 국소 비타민 A (레티놀) 은 오랫동안 여드름에 유용한 보충제였습니다.
- 붕소 : 미량 원소로 일부 증거에 따르면 붕소는 골다공증 예방의 중요한 부분인 뼈 건강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에 대한 더 많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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