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생각 / / 2022. 10. 19. 16:12

겨울철 걸리기 쉬운 질병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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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은 특히 겨울철에 흔하게 나타납니다. 바깥 날씨가 춥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실내로 모여들고 이로 인해 바이러스의 전파도 더욱 수월해집니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인체로 하여금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킵니다. 이번 겨울에는 지난 몇 년간 유행해 온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와 더불어 독감, 기타 급성 호흡기 질환이 한꺼번에 유행을 한다고 하니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해당 질병에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야 할 것입니다.

겨울철 걸리기 쉬운 질병 다섯가지

감기

코와 목, 때로는 귀가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인후통, 미열, 피로, 오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를 가진 누군가가 재채기나 기침을 하여 침방울이 손잡이 등 물체의 표면에 묻었다면, 그 물체를 만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져 바이러스가 옮아오게 됩니다. 2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유발하는데 가장 흔한 것은 리노바이러스입니다. 감기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대증요법, 즉 증상에 따라 완화시켜주는 약을 처방받습니다. 눈의 충혈을 완화시킨다든지, 기침을 멎게 하는 약, 항히스타민제 등을 처방받습니다. 휴식과 비타민의 섭취가 회복을 빠르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며칠에서 몇 주가 지나면 저절로 나아집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일주일 가량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주위에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

독감은 감기와 비슷한 초기증상을 가지고 있고, 감염되는 경로도 동일합니다. 다만, 독감은 단순 감기에 비해 고열, 근육통이 더 심하고 구토나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매년 유행할 독감 바이러스를 예측해 백신을 마련하는데, 완전히 효과적이지는 못하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독감에 걸리면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 등을 처방받게 되며 일반적으로 증상 발현 후 48시간 내에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악의 발열 및 통증 상황은 증상이 시작되고 나서 3일에서 5일 사이에 끝나게 되지만 기침과 피로감 등 전반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시작되고 최소 5일간은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기 전에 반드시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급성 기관지염

감기나 독감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해 다량의 가래와 기침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만약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다면, 독감에 걸리더라도 심각한 기관지염으로 갈 확률은 줄어들 것입니다. 바이러스 말고도 박테리아 등을 흡입 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평소에 흡연을 하거나 알레르기가 있거나 편도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기관지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통증, 오한, 두통 등 감기 및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여기에 더불어 마른기침으로 시작된 심각한 기침, 가래 등이 동반됩니다. 항생제로 치료해야 하는 폐렴으로 진행되지만 않는다면 일반 감기 및 독감과 비슷한 약제로 치료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고 따뜻한 물을 많이 마셔 가래를 묽게 만드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염성이 높지 않으며 며칠이 지나면 증상이 서서히 나아질 것입니다.

만성 기관지염

2년 연속으로 1년에 최소 3개월 이상의 기관지염을 앓는 경우 만성으로 간주합니다. 만성 기관지염의 원인은 다양한데, 흡연이나 대기 중 미세먼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침을 하게 되고 가슴이 답답하고 심하게는 호흡 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켜 편안한 호흡을 하게끔 하는데에 집중됩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끊어야합니다. 먹는 약이나 흡입하는 약물을 통해 기관지를 넓혀 호흡을 편안하게 하기도 하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 폐 축소수술이나 폐이식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이 병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타인에게 전염될 가능성은 없으므로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기침이 3주 이상 계속되거나 기침 시 피가 나거나, 열이 동반되는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으십시오. 초기에 치료해야 폐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폐렴

폐가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우리가 흔히 겪는 폐렴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전체 폐렴의 1/3 정도가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입니다. 나머지는 수술, 기저질환, 나이, 흡연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의 정도는 경미한 것 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점액을 동반한 기침, 오한, 식욕부진, 숨 가쁨, 흉부의 찌르는 듯한 통증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휴식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대증요법으로 증상 완화를 위한 경구용 약을 섭취하면 대부분 나아집니다. 세균성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물에 반응하여 3주 이내로 증상이 완화되지만, 노약자나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심장이나 폐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진료를 절대로 미루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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