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의 발병원인과 치료

 

구내염 원인

 

 

 

누구나 한번쯤 입 안에 생긴 염증 구내염으로 고통받아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입 안 점막 어느 곳에 나 생길 수 있는 구내염은 입술을 포함하여 뺨 안쪽, 잇몸, 혀, 목구멍에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점막은 입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연결되는 소화시스템에서 보호용 점액을 생성하는 막입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구내염인데, 원인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구내염 치료 방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구내염

구내염

구내염 유형

우리가 흔히 구내염이라고 통칭하는 입 속 염증은 크게 구내염과 구순포진으로 나뉘어집니다. 구내염의 가장 흔한 유형은 아프타성 궤양으로 알려져 있는 염증입니다. 이 궤양의 구내염은 희거나 옅은 노란빛을 띠며 가장자리에 빨간 띠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내염은 둥근 모양으로 한 개 혹은 여러 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입술 안쪽이나 뺨 안쪽, 혀 등에 많이 발생합니다. 때로는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구내염

보통은 5일에서 길게는 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만, 구내염이 심한 경우 최대 6주까지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내염은 통상적으로 성인과 노인보다는 10대 혹은 20대에서 많이 발병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좀 더 높은 비율로 발병합니다. 이 구내염은 전염력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구순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순포진은 입 가장자리나 혹은 그 주변에 발생하는데 구내염과는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하얗고 둥근 아프타성 구내염과는 달리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구순포진은 내부에 체액이 찬 형태로 작게 발생합니다. 구내염이 급성으로 통증이 오는 것과 달리 구순포진은 먼저 따끔거리다가 타는 듯한 느낌으로 발전합니다. 추후 말라가면서 노랗게 딱지가 않습니다. 구순포진이 구내염과 가장 큰 차이점은 전염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내염

발병원인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면역력이 저하되었거나 피곤할 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여기에서 좀 더 자세하게 구내염의 발병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물리적인 원인인데, 교정기를 착용하거나 입 안쪽에 상처를 입었을 때, 치아와 잇몸 관련하여 수술을 한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암 환자라면 방사선 치료요법 중 구내염이 자주 발병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구순포진처럼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고 아구창처럼 효모에 의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혹은 구강이 자주 건조하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의 경우 구내염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은 성병에 감염되었거나 세균에 감염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유의할 점은 베체트병, 크론병, 루푸스를 포함한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내염

특정 음식이나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서 구내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구내염의 정확한 발병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 의사는 조직검사와 혈액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의사는 환자가 현재 또는 이전에 어떤 약물을 섭취했으며 어떤 병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참고하여 구내염의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

구내염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만약 알레르기에 의한 구내염이라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구내염이라면 약물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특정질병 예를 들어 베체트병 등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이라면 해당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함으로써 구내염이 다스려질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원인이 단순 영양결핍이나 면역력 저하라면 약물이나 식이요법으로 영양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원인에 대한 근본치료와 함께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는 국소치료가 병행됩니다. 헥사메딘 등 노르 티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가글로 입 안을 헹궈내어 통증이나 불편함을 줄이고 음식을 먹는 것이 가능하도록 해 줍니다. 젤이나 연고 형태로 되어있는 항생제 연고를 처방받아 환부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이 평소 자주 재발하는 사람이라면 위와 같은 치료와 더불어 평소에 구내염을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구내염

맵고 짜거나 신 맛이 강한 음식은 구강 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고 항상 구강 내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구내염

음식을 먹을 때 볼 안쪽이나 입술 안쪽을 씹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정기적으로 치아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구내염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흡연자는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

구내염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엽산, 철분, 비타민 B12 보조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구내염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